초록 뉴스

초복 날짜? 여름철 기력 보충을 위한 초복 꿀팁! 초복의 유례는?

초록농부 2025. 7. 18. 10:22

🐔 2025년 초복, 더위 이기는 지혜와 보양식으로 활력 충전! 💪

무더운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바로 초복입니다! ☀️ 올해는 또 얼마나 더울까 걱정되면서도, 초복 하면 떠오르는 따뜻한 보양식 생각에 벌써부터 기운이 솟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2025년 초복은 언제인지, 그리고 초복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와 전통적인 보양식에 대해 함께 알아볼까요?

🌞 2025년 초복은 언제인가요?

2025년 초복은 바로 7월 19일 토요일입니다!

초복은 삼복(三伏) 중 첫 번째 복날로, 소서(小暑)와 대서(大暑) 사이에 있으며 일 년 중 가장 더운 시기인 '복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날입니다. 복날은 10일에 한 번씩 돌아오는 간지(干支) 중 '경(庚)'이 들어가는 날에 해당하는데요, 하지(夏至) 이후 세 번째 경일(庚日)이 바로 초복이 된답니다.

🇰🇷 초복에 왜 보양식을 먹을까요? 이열치열(以熱治熱)의 지혜!

초복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삼계탕, 장어 등 뜨거운 보양식을 찾아 먹습니다. 뜨거운 날씨에 뜨거운 음식을 먹는다는 것이 언뜻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여기에는 우리 선조들의 깊은 건강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바로 '이열치열(以熱治熱)', 즉 '열은 열로 다스린다'는 원리죠.

무더위는 우리 몸의 기력을 쉽게 빼앗아가고, 땀을 많이 흘리면서 체내 수분과 전해질이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이때 차가운 음식을 많이 먹으면 일시적으로 시원함을 느끼지만, 오히려 속을 냉하게 하여 탈이 나거나 기력이 더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반면, 뜨거운 보양식을 먹으면 몸속의 냉기를 몰아내고, 땀을 통해 노폐물을 배출하며, 영양을 보충하여 빼앗긴 기운을 되찾는 데 도움을 줍니다. 삼계탕에 들어가는 인삼, 황기, 대추 등의 재료들은 원기 회복과 면역력 증진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무더위 속에서도 몸의 균형을 유지하고 활력을 되찾는 데 큰 역할을 한답니다.

🍲 초복 대표 보양식과 그 의미

  • 삼계탕 (蔘鷄湯): 역시 초복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 보양식이죠. 어린 닭의 뱃속에 인삼, 찹쌀, 대추, 마늘 등을 넣고 푹 고아서 만듭니다. 인삼은 기력을 보하고, 닭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하여 원기 회복에 최고입니다.
  • 장어: '스태미나의 상징'인 장어는 비타민 A, E가 풍부하여 피로회복과 시력 보호에 좋습니다. 초복에 장어구이를 즐기며 여름을 나는 분들도 많습니다.
  • 추어탕 (鰍魚湯): 미꾸라지를 갈아 끓인 추어탕은 단백질, 칼슘, 비타민 등이 풍부하여 기력 회복에 탁월합니다.
  • 닭백숙/오리백숙: 삼계탕과 비슷하지만, 좀 더 큰 닭이나 오리를 사용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 팥빙수/수박 (후식): 아무리 이열치열이라지만, 시원한 후식을 빼놓을 수 없죠! 식후에 시원한 팥빙수나 달콤한 수박으로 입가심하며 더위를 식히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초복, 건강을 챙기고 마음을 나누는 날

초복은 단순히 보양식을 먹는 날을 넘어,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 건강을 챙기고 안부를 묻는 따뜻한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서로에게 "더위 조심하세요", "보양식 잘 챙겨드세요"라고 인사하며 여름을 함께 이겨내는 지혜를 나누는 날이기도 합니다.

올해 초복, 7월 19일 토요일에는 맛있는 보양식으로 몸과 마음에 활력을 채우시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

#초복 #2025초복 #복날 #삼계탕 #보양식 #여름건강 #이열치열 #고용노동부 #고용24 #건강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