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개학 연기 발표? - 5월등교 할 수 있을까?

5월 개학 연기??5월 등교 연기되는걸까??

 

 

원래대로라면 3월에 진작 했어야할 개학을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는 바람에 약 2달간 미뤄졌다.

 

그리고 코로나 바이러스가 진정세에 접어들어 5월 20일을 기점으로 순차적으로 개학을 진행하기로 하였으나, 지난연휴를 기점으로 이태원 클럽 감염자가 발생하였고, 그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본래 교육부는 연휴를 기점으로 잠복기인 2주를 기준삼아 개학일을 계산했으나, 학사일정이 시급하게 이뤄져야하는 고3들의 경우는 일주일 앞당긴 5월 13일로 개학일을 정했었다.

 

그러나 개학을 몇일 앞둔 현재, 이태원을 중심으로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고, 접촉예상자로 분류되는 범위가 상당히 넓어 일각에서는 개학을 예정대로 진행할 수있을까 하는 근심이 깊은 상황이다.

 

정부에서도 아직은 섣부르게 개학 연기에 대한 발표를 하지는 않았지만 사태의 추이를 바라보며 얼마든지 상황이 변할 수 있음을 예고했다.

 

이에 관해 교육부 장관은 SNS를 통해 개학 연기에 대한 입장을 짧게 발표했다.

 

 

 

 

아직은 계획대로 5월 개학일정에 변함은 없지만, 당장 주말이 지난 월요일 출근후에 현상황에 대해 질본,중대본,교육청,학교현장간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듣고 판단한 결과를 발표한다고 한다.

 

여러가지 상황에 대해 고려하겠지만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미루어 보아 5월 개학이 연기될 가능성도 적지 않음을 짐작해 볼 수 있다.

 

물론 언제까지나 개학을 연기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일정에 쫓겨 개학을 강행했다가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보다는 조금더 안전하게 일정을 진행하는 것이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수업일수에 대한 부분은 이미 온라인 개학으로 진행을 하고 있으니 큰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고3들의 대입준비에 차질이 생기는 부분을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한 부분이 학교현장에서는 상당히 우려가 되는 부분일 것 같다.

 

 

 

 

언제가 되던지, 연기되었던 개학이 언젠가는 시행이 될터인데, 등교를 시작하게되면 학생들도, 학교현장 관계자분들도 여러가지 수고스러운 부분들이 참 많으리라 생각이 든다.

 

한편으로는 지금의 상황에서 현재의 학교 관계자분들로 모든 상황들이 통제가 될 수 있을지도 걱정이 된다.

 

처음 5월 개학에 대한 고민을 할때 다른 방안으로 9월 개학도 거론이 되었던 걸로 아는데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 위험요소가 여러가지 존재하는 이시점에 개학을 진행하기 보다는 조금 더 진정이 되고 통제가 조금더 용이할때까지 시간을 두고 학사일정이 진행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도 많은 분들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군분투 하고 있음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