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의 루머의 루머]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13 REASON WHY (넷플릭스 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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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의 루머의 루머]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13 REASON WHY (넷플릭스 미드)

by 초록농부 2020. 5. 11.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루머의 루머의 루머

 

13 REASONS WHY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루머의 루머의 루머 는 일단 제목만 봐도 뭔가 복잡한 이야기들이 얽혀 있을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든다. 

원래 제목은 13 REASONS WHY로 한사건에 대해 13가지의 이유들을 총 13편으로 나눠서 구성이 된다.

십대들의 이야기를 다룬 하이틴 드라마 이지만 역시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답게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다.

잔인하고 괴상한 장면이 나와서 등급이 높은건 아니고 십대 청소년들에게 적합하지 않은 소재를 다루기때문에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는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십대 청소년들이 보기에 완전히 부적절 하다고 할 정도는 아니고, 주변에 가이드해줄 보호자와 함께라면 얼마든지 청소년도 시청 가능한 정도이다.

 

 

제작자 : 브라이언 요키

주연 : 딜런 미넷, 캐서린 랭포드

2017년 최초 방영 시즌 1 - 13화

 

출연

 

딜런 미넷 : 클레이 역  / 캐서린 랭포드 : 해나 역 / 케이트 월시 : 베이커 역 / 앨리사 보 : 제시카 역

크리스천 나바로 : 토니 역 / 데빈 두루이드 : 타일러 역 / 로스트 버틀러 : 잭 역 /

데릭 루크 : 포터 역 / 스티븐 실버 : 마커스 역

 

 

 

루머의 루머의 루머는 주인공의 죽음으로 부터 사건이 시작된다.

(시작하자마자 주인공이 죽는다니???)

 

한소녀의 죽음을 둘러싼 소문의 소문의 소문들이 시간의 순서와 상관없이 퍼즐조각을 하나하나 찾아내듯이 사건에 따라 구성되어 소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려주고자 한다.

 

원재인 13 REASONS WHY 는 이 소녀의 죽음을 둘러싼 이유를 13화로 나누어 사건과 관련된 사람을 중심으로 하나 하나의 에피소드를 풀어나간다는걸 의미한다.

 

 

 

어느 십대 소녀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그리고 그 이유에 대한 루머들은 끊임없이 퍼져나간다.

 

이미 죽음을 선택한 주인공은 말을 할 수 없지만, 카세트 테이프라는 도구를 선택해 자신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알리고자 한다.

 

무성한 소문의 주인공인 십대소녀 해나는 자신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카세트 테잎에 녹음하여 그 죽임과 연관된 사람들에게 차례로 전달이 되게 한다.

 

 

 

 

어느날 갑자기 자신에게 도착한 의문에 테이프에는 해나의 음성이 담겨있다.

 

이미 죽음을 맞이 한 주인공이지만 테이프속 이야기를 통해 자신이 죽게된 이유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한다.

 

모두가 쉬쉬하던 해나의 죽음에 대한 진실이 테이프속 이야기를 통해 퍼즐조각처럼 전개된다.

 

 

 

 

 

테이프를 받게된 사람들은 불편한 진실을 하나씩 하나씩 마주하게 된다.

십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이 마치 자신과는 상관없는 한 아이의 불행한 선택정도로 여겼을 수도 있으나 테이프의 이야기를 들으며 모두가 이 이야기와 상관이 있는 사람이 되어버린다.

왜냐하면 이 테이프는 해나의 죽음과 연관된 사람들에게만 전달이 되기 때문이다.

해나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자신의 죽음과 관련된 모든 사람에게 이 테이프가 전달 될 수 있도록 그 다음 전달자를 지정해 두었다.

 

 

 

 

 

해나의 죽음은 어느 하나의 사건 때문이 아니다.

 

별개의 이야기들이 톱니바퀴저럼 맞물려 해나로 하여 되돌릴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만들었다.

 

루머의 루머의 루머속에서 마치 자신은 상관 없을것이라, 생각했던 아이들은 해나의 테이프를 받고 수많은 생각을 하게된다.

 

 

 

 

저마다 각각 사연은 다르겠지만 테이프를 받은 모든 사람들에겐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해나를 죽게만든 이유들 이라는 것.

 

한소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 사건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드라마처럼 뭔가 거대한 이유가 아니라 십대 청소년들이 겪게되는 여러가지 사건들 속에서 벌어지는 지극히 평범한 이야기들로 이루어 진다.

 

그리고 이 사건은 그저 아이들의 이야기뿐만이 아닌 그 아이들을 곁에서 돌보는 어른들에 관한 이야기도 메세지로 담고있다.

 

 

 

2017년 시즌 1을 시작으로 현재 시즌 3까지 제작이 이루어진 루머의 루머의 루머.

 

죽인공의 죽음이라는 설정이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는 어쩔 수 없는 요소가 되긴 하였지만 청소년들에게, 그리고 청소년주변에 있는 어른들에게 들려주고자 하는 메세지에는 한번쯤 귀 기울여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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