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타임스퀘어 RESERVE점 STARBUCKS 리저브점 - 신세계 타임스퀘어 스타벅스 바닐라크림 콜드브루 피치 젤리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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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야기

스타벅스 타임스퀘어 RESERVE점 STARBUCKS 리저브점 - 신세계 타임스퀘어 스타벅스 바닐라크림 콜드브루 피치 젤리티 리뷰

by 초록농부 2020. 4. 27.

 

타임스퀘어 스타벅스 리저브점

STARBUCK RESERVE

 

- 바닐라 크림 콜드브루

-피치 젤리티 

 

 

 

영등포 타임스퀘어에는 스타벅스가 군데 군데 자리하고 있다.

 

타임스퀘어에 볼일이 있어서 간김에 스타벅스 쿠폰을 사용하려고 했는데 마침 타임스퀘어 2층 스타벅스는 공사기간 중이었다...ㅠㅠ

 

다행히도 타임스퀘어 내에 다른 스타벅스 지점들을 안내하는 공지가 붙어 있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스타벅스 리저브점이었다.

 

신세계 백화점과 타임스퀘어가 연결되는 지점쪽에 있는 스타벅스인데 기존에는 커피빈이 있던 자리였는데 스타벅스 리저브점으로 새로 생긴 듯 하다.

 

일단 중앙에 위치한 메인 시설이 자리잡고 있었고, 테이블들은 테두리에 배치하여 뭔가 뻥 뚤린 개방적인 느낌이 들었다.

 

 

중심부가 주요 시설부이다 보니 뻉 둘러가며 다양한 각도에서 투명하게 제조과정을 다 볼 수가 있었다.

 

뭔가 기존에 스타벅스는 한쪽 벽면을 중심으로 삼아 2D같은 느낌이었다면 스타벅스 리저브 점은 사방을 다 돌아볼 수 있는 3D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주문후 따로 테이블로 가져가는 기존 방식과, 펍처럼 그자리에서 직접 제조해 주는 방식이 있었는데 그자리에서 바로 제조과정을 다 지켜볼수 있는게 리저브점만의 특징 같았다.

 

 

 

스타벅스는 어딜가나 그렇듯이... 사람이 끊이질 않는다.

 

사방이 오픈되서 제조과정을 다 들여다보는데, 그냥 멀리서만 대충봐도 만드는 음료양이 어마어마하다.

 

10명정도가 달라붙어서 쉴새없이 음료를 만들어 내는데, 주문이 끊이지 않는 것도 어마어마하고, 또 그걸 밀리지않고 다 받아내는것도 참 대단해 보였다.

 

나는 스타벅스를 자주 가는 편이 아니라 별도의 닉네임이 없다.

 

임의의 알파벳과 숫자로 나를 부르면 순서에 맞게 음료를 가져올뿐이다.

 

 

오늘의 나의 닉네임은 B-96

 

바닐라 크림 콜드브루와, 피치 젤리티를 주문했다.

 

바닐라 크림 콜드부르는 항상 뺴놓지 않고 고르는데, 오늘은 추가로 피치 젤리티를 시켜보았다.

 

 

 

피치 젤리티 - 5,800

 

뭔가 점점 더워지는 계절에 딱 맞을 것 같아서 골라봤다

 

아래쪽에는 복숭아 젤리들이 가라앉아 있는데 스타벅스가 아무리 감성으로 먹는 맛이라지만, 피치 젤리티는 좀 너무 뻔한 맛이었다.

 

와 역시 ... !! 가 아니고 아....역시.. 정도로 표현할수 있을까? 

 

바닐라 크림 콜드브루 5,500

 

이건 나의 베스트 메뉴.

 

뭐먹을지 고민하고 싶지 않을때 생각없이 그냥 선택하는 메뉴다.

 

오늘도 역시나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단쓴단쓴으로 적절하게 조합된 베스트메뉴로 추천...

 

 

결제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이 있어서 쿠폰 + 추가금액을 결제했다.

 

쿠폰이 아메리카노라서 아메리카노만 먹을 수 있는게 아니라, 아메리카노 금액만큼 주문할 수 있다.

 

 

 

음료를 마시면서 찬찬히 주변을 둘러보았다

 

골드블랙으로 포인트를 줘서 중심부로 갈수록 붉은 골드블랙으로 빛나고 주변으로 갈수록 어두운 회색 빛이 점점 강해졌다.

 

적절한 조명과 컬러가 대비되어 화려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가 적절하게 조화 되었다.

 

 

커피관련 용품들이 중간 중간에 선물꾸러미들처럼 모여있어서 주요 동선을 이동하면서 편하게 둘러볼 수가 있었다.

 

구입을 원하면 점원에게 요청해서 바로 구입이 가능하다.

 

바퀴모양으로 포인트를 줘서 편하게 끌고갈수 있는 카트 모양으로 진열을 해 놓았다.

 

끌고 갈 수 있을것 같다고 끌고 가면 끌려간다.. CCTV가 보고있으니 말이다.

 

 

갑작스런 공사때문에 들려본 타임스퀘어 스타벅스 리저브점은 색다른 매력이 있긴했지만, 한편으로는 정신이 없기도 했다.

 

타임스퀘어와 신세계 백화점이 만나는 지점이라 그런지 워낙 이동인구도 많고 해서 쉴새없이 몰아치는 주문속에서 정신없이 쪼옥쪼옥 드링킹 한것 같아서 조금 아쉽기는 했다.

 

 

사실 타임스퀘어 지점에 잘 새어보면 신세계 백화점과 합해서 스타벅스만 4곳이 되는 것 같다.

 

물론 다른 지점과는 상대가 안될정도로 압도적인 이용률과, 임대료 때문이긴 하겠지만, 조금더 다채로운 커피를 접할 기회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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