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포스 [SPACE FORCE]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넷플릭스 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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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TV

스페이스 포스 [SPACE FORCE]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넷플릭스 미드)

by 초록농부 2020. 6. 3.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페이스 포스

6월 넷플릭스 추천작

 

 

얼마전 테슬라의 CEO인 엘론머스크가 우주로 유인 우주선을 쏘아 올린 소식이 화제가 되었다.

스페이스 X 라는 민간 개발업체가 국가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했기 때문인데, 미국은 참 여러가지로 놀라운 나라인 것 같다.

우주에 대한 연구는 끊임 없이 발전해 왔지만, 국가적으로도 하기 어려운 과제를 민간 기업에서 이루어 내다니 말이다.

게다가 다른나라에는 존재하지 않는 우주군 까지도 존재하고 있다.

 

스타워즈의 심볼을 닮았다고 일각에서는 조롱하기도 하지만 어쨋든 지구상에서 인류가 시도할 수있는 모든 분야에서 미국이 앞서가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한 사실을 반영한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넷플릭스 에서는 우주군을 주제로 하는 스페이스 포스 라는 코미디 장르의 드라마를 공개했다.

 

우주 라고 하면 뭔가 신비하고 진중할 듯 한 분위기가 느껴지지만, 일단 주연 배우를 보는 순간부터 이 드라마는 확실히 코미디 장르라는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페이스 포스

 

방영 : 2020.05.29

주연 : 스티브 커렐, 존 말코비치, 벤 슈워츠 

제작자 : 스티브 커렐 , 그레그 대니엘스

 

출연 배우

 

스티브 커렐 / 존 말코비치 / 벤 슈워츠 / 다이에나 실버스 / 토니 뉴섬 / 지미O. 양/ 돈 레이크 / 리사 쿠드로  

프레드 윌러드/ 스펜서 하우스 / 오언 대니얼스 / 엘릭스 스패로 / 핵터 두란 / 크리스 게서도 / 아파난 난칠라

 

 


미국 최초의 우주군 창설 [스페이스포스]

 

주인공인 마크 (스티브 커렐)은 그토록 꿈에도 그리던 4성 장군으로 진급하며 고위급 회담에 참석한다.

평생을 공군으로 바쳐오며 언젠가는 공군을 책임지는 장군이 되겠다는 희망하나로 묵묵히 걸어온 지난날들을 보상 이라도 받듯이 한껏 부푼 마음으로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우주군 설립에 대한 계획은 듣게 된다.

'들어본적도 없는 우주군이라니 누가 맡을지는 모르지만 참 우습군'  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찰나, 국방부 장관은 마크를 우주군 담당자로 지목한다.

 

 

 

숨길 수 없는 코미디 유전자

 

우주군 [스페이스 포스] 는 버튼 하나만 눌러도 로켓트를 발사할 수 있는 아주아주 중요한 임무를 수행한다.

손가락 하나에 수천억원이 넘는 최신장비들이 달려있으니 손가락 하나 움직이는것도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손가락은 조심했는데 문제는 발바닥이었다.

 

습관처럼 책상에 발을 떡 하니 올렸는데 '철컥' 하는 굉장히 불길한 느낌이 든다.

 

 

 

LAUNCH SEQUENCE ACTIVATED

 

눈앞에 보이는 붉은 빛 조명이 고요하다 못해 공포스럽기 까지 한다.

9시 출근인데 10시에 눈떴을때 고요한 햇살이 유난히도 더 따스한 것 처럼 저 붉디 붉은 글시는 왜 오늘따라 더 선명하게 눈에 들어오는지...

 

 

발바닥 한번 잘못놀려 수천억 짜리 로켓트를 하늘로 폐기 처분한다.

 

 

 

명색이 우주군 사령관인데 아무도 말을 안듣는다.

 

발바닥 하나 잘못 놀린 댓가일까, 아무도 마크의 의견에 동의 하지 않는다.

위성을 쏘아올려 임무를 완성해야 한다는 일념하나로 로켓 발사를 일정대로 강행하려 하지만, 과학자들은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 일정을 연기해야 한다고 한다.

단 한명 에디만 빼고 말이다.

 

 

 

어찌되었던 우여곡절 끝에 로켓 발사를 진행한다.

 

과학적인 데이터를 근거로 삼아 발사 할 수 없는 이유를 늘어놓는 과학자들 사이에서 군인 특유의 뚝심으로 로켓 발사를 일정대로 강행한다.

그렇다고 무대포로 자신의 생각만 강요하는게 아니라 중간중간에 발사를 할지 말지에 대해 고민하는 마크의 모습이 굉장히 코믹스럽게 그려진다.

 

 

 

인공위성을 발사하다.

 

과학자들은 안된다고 했으나, 마크의 뚝심으로 밀어 붙여 결국 로켓을 발사하고, 기적적으로 위성은 본 궤도에 진입을 하게 된다.

 

겉으로 볼떄는 그저 코믹스러운 모습만 보였지만 그 내면에는 과학자들의 성향을 읽어내는 예리한 눈초리로 상황을 분석하여 로켓 발사를 강행한 것이다.

 

맑은 하늘에 비가올지 몰라 우산을 준비하는 조심스러운 과학자들의 성격을 보고서는, 우주선 발사에 대해서도 걱정하는게 지나친 안전주의라고 판단하여 위험부담을 감수하는 결단을 내리는 모습을 보인다.

 

 

 

 

인공위성 다음 단계는 유인 우주선이다.

 

우주군의 최종목표는 인공위성 발사가 아니다.

우주를 선점하기 위해선 사람이 가야한다.

인공위성 다음으로 유인 우주선을 시도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할 단계라면 우주복 테스트라 할 수 있는데 달 정착지 실험에 결함이 발생한다.

 

한시가 급한시점에 결원으로 시간을 지체할 수 없다.

 

 

우주군의 사령관으로 임무를 완성해야 한다.

 

마크는 결원이 발생한 자리에 자신이 자원하지만, 역시나 만만치 않다.

 

군인정신으로 무장한 마크는 과연 우주군 사령관으로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것인가?

 

 

 

굉장히 진중할 수 있는 우주군이라는 주제를 시츄에이션 코메디 형식으로 코믹하게 풀어낸 스페이스 포스.

넷플릭스 시리즈 중 보기 드물게 15세 관람가 이다.

언젠가는 인류에게 있어서 중심이 될 우주의 이야기를 비웃음이 섞인 코미디 형식으로 담담하게 풀어내며 적절한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한다.

회당 러닝타임이 30분 대로 이루어져 시트콤 처럼 가볍게 볼 수 있는 TV시리즈를 오랜만에 만나 편안한 마음으로 시청할 수 있었다.

(자극적 소재 X , 폭력 X, 잔인한 장면 X, 선정적인 장면X) 등. 마음의 힐링이 필요할때 가벼운 웃음을 줄 수 있는 드라마로 강력 추천할만한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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