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 맛집 - 영일분식 [문래동 창작촌] 이색 비빔 칼국수 /와썹맨/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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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야기

문래동 맛집 - 영일분식 [문래동 창작촌] 이색 비빔 칼국수 /와썹맨/유퀴즈

by 초록농부 2020. 11. 11.

[문래동 창작촌 맛집]

영일 분식

이색 메뉴 칼비빔 국수

 

영업시간 : 10:00 ~ 22:00 

매주 월요일 휴무

 

문래동 창작촌 맛집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에는 문래동 창작촌이라고 불리는 구역이 있다.

작은 제조업체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 젊은 창작인들이 곳곳에 이색적인 창작활동을 하고 있거나 오래된 기술을 가진 장인들이 모여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때문에 다양한 형태의 가게들이 여기저기 숨어있어서 하나하나씩 찾아보는 재미도 꽤 쏠쏠한데 그중에 칼비빔국수라는 이색적인 메뉴로 문래동 창작촌의 맛집으로 유명한 영일분식이라는 곳이 있다.

 

창작촌 핫플레이스 - 영일분식

 

회사가 문래동에 있어서 가끔씩 문래동 창작촌을 탐방하는데, 영일분식은 항상 사람이 많다.

최근에는 와썹맨에서도 촬영을 했다고 해서 그런지 사람이 더 늘어난 기분이다.

내부로 들어가서 보면 알겠지만 와썹맨 뿐만아니라 유퀴즈 온더 블럭에도 나와서 유재석, 조세호도 들렸었고, 요식업의 대통령이라고 할 수 있는 백종원도 들렸다고 벽면에 인증사진들이 붙어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허름한 모습이지만 문래동 창작존에서는 가장 방송에 많이 나온 가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칼비빔국수라는 메뉴가 생소하기도 하고, 또 매력적이기도 한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인데 회사가 근처에 있어서 그런지 한달에 한번 정도는 꼭 들리는 것 같다.

 

 

영일분식 메뉴

 

메뉴는 칼국수, 소면, 칼비빔국수, 소면비빔국수, 만두 등으로 면종류로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는데 다른곳에 비해서 가격은 착한 편이다.

이 중에서 가장 많이 나가는 메뉴가 칼비빔국수인데 옆테이블을 보면 대부분 다 칼비빔국수를 선택하는걸 볼 수 있다.

비빔국수양념과 칼국수 면의 조합이라 사실 뭔가 굉장히 특별한 메뉴라고는 할 수 없는데 오래된 맛집일 수록 기본메뉴 하나로 승부하는것은 불변의 법칙인것 같다.

 

칼비빔 + 칼국수국물

 

일단 칼비빔 국수를 시키면 칼국수의 육수가 국물로 나온다.

저 육수에 면만 넣으면 칼국수가 되는것 같은데, 칼비빔국수하나를 시키면 두가지 맛을 한번에 느낄 수 있게된다.

칼비빔국수가 매콤하고 시원하다면 국물은 담백하고 시원해서 조화가 잘 되는 편이다.

 

칼비빔 + 만두 5개

 

칼비빔국수만 먹으면 너무 서운해서 만두도 추가로 주문했다.

5천원에 5개가 나오는데 사이좋게 2대 3으로 나눴다.

왜냐면 만두 2개랑 칼비빔국수를 다먹으면 너무 배가 불러서 3개는 도저히 먹을 수가 없는데 가만보면 양이 그렇게 많아 보이진 않는데 막상 먹으면 한그릇만 먹어도 배가 최대로 부를 정도다.

가끔식 리필해서 먹는 사람도 있는데, 리필이 무한이라고 한다.

뭐 먹방하는 사람들 아니고 일반사람이면 최대 리필 1회가 끝일거 같긴하지만 말이다.

 

칼비빔국수는 칼국수면에 비빔양념 그리고 상추와 깨가 국수를 뒤덮는 모양으로 나온다.

상추들을 하나씩 드러내면서 섞으면 식용을 자극하는 빨간 양념들이 눈에 보인다.

 

 

원래 매콤하고 새콤한 맛은 식욕을 자극하는 맛이라서 항상 군침이 도는데 칼비빔국수야 말로 매콤 새콤의 맛이 다 갖춰있는 메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은 뭐 예쁘게도 사진을 찍던데 일단 눈앞에 칼비빔국수가 나왔기 때문에 사진은 대충 칼비빔국수가 이렇게 생겼구나 하는정도로 한장만 찍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백문이 불여일견, 월요일을 피해 한번 방문해볼만한 곳이다.

다만 재료가 다 소진되면 영업이 종료되니 마감시간에 맞춰서 가면 헛걸음을할 수 도있다.

 

 

 

https://place.map.kakao.com/10651104

 

영일분식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141가길 34-1 (문래동4가 8-26)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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