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산역 맛집 ]- 고기주방 직장인 회식 , 기념일 데이트 추천 고깃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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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야기

[ 당산역 맛집 ]- 고기주방 직장인 회식 , 기념일 데이트 추천 고깃집

by 초록농부 2020. 11. 18.

당산역 맛집 고기주방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 241

영업시간 : 평일 17:00 ~ 23:00 라스트오더 22:00

 

대표메뉴 : 제주 흑돼지 삼겹살 (150g) 16,000원 , 제주 흑돼지 목살 (150g) 17,000원

숙성 항정살 (150g) 18,000원 , 양갈비 (숄더랙 / 250g) 29,000 원

 

 

 

당산역 부근에는 곳곳에 맛집에 숨어 있다.

 

항상 당산역을 지날때면

 

2층버스를 타고 퇴근하려는 사람들이 가득 줄서있는걸 보곤 했는데

 

사람들이 많이 몰라는 사이사이로 나름 괜찮은 맛집들이 있는것 같다.

 

당산역 3번 출구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데

 

당산역이 2호선과 9호선이 만나는 곳이라

 

직장인들 회식하기에도 알맞은 위치에 있는것 같다.

 

은색 스텐레스느낌으로 깔끔한 느낌이 나는데

 

입구에는 간단한 메뉴에 대한 정보를 보여주고 있다.

 

 

때때로 만석이 되어 대기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 같은데

 

대기하는 손님들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놓았다.

 

같은 건물내에 공용 출입구 로비 앞부분을 대기실로 꾸며놓았는데

 

본 건물은 유니언 워크라는 공유오피스로 쓰이고 있었다.

 

 

 

제법 쌀쌀한 날씨여서 그런지

 

따듯한 차를 마실 수 있게 차를 준비해 놓았는데

 

추운날씨에도 따듯하게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이 있는건 좋은 것 같았다.

 

내가 갔을때는 기다리는 사람은 없었는데

 

일행이 좀 늦게 오는 바람에 대기실도 구경할 수 있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고기주방에 입장하게 되었는데

 

인테리어를 신경써서 그런지 뭔가

 

고급 고기집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느낌이었다.

 

미리 예약을 하면 인원에 맞게 자리를 셋팅해 주는것 같았는데

 

대부분의 테이블들이 예약이 되어 있었다.

 

 

예약없이 갔으나

 

다행히도 한테이블이 남아있어서 바로 입장할 수 있었는데

 

,조금만 늦었으면 대기실로 직행할 뻔했다.

 

기본으로 양념종류들이 셋팅되어 있는데

 

작은 그릇들이 뭔가 앙증맞게 느껴졌다. 

 

추가적으로 제공이 되긴 하지만

 

일단 기본세팅이 양이 너무 작았다.

 

 

 

딱봐도 일인용으로 셋팅된것 같은 느낌이 나는데

 

이걸 3인 테이블에 세팅해주다니

 

어차피 나중에 더달라고 할게 뻔한데

 

괜히 번거롭고 민망하게 만드는 것 같다

 

 

식전 빵을 하나씩 주는데

 

어딜가든 에피타이저를 먹어보면

 

대략 그 가게에 음식맛을 대략 짐작할 수 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다지 인상적인 맛은 아니었던 것 같다.

 

그냥 너무 허기지지 않게 달래주기 좋은 용도로

 

고기먹기위해 위한 상태로 만들어 준다.

 

 

고기를 먹을때 가장 중요한 순간은

 

 

불판에 가지런히 올리는 순간인데,

 

버섯과 대파 그리고 고기들이 꽤나 두꺼운 모양으로 나온다.

 

 

중간에 고기가 끊기지 않게 가득 올려주는게 핵심이라

 

 

불판 가득히 일단 고기를 올려 놓았다.

 

 

버섯이 익으면서 적당히 머금고 있던 육즙들을 눈으로 볼 수 있다.

 

 

 

 

일단 정성스럽게 익힌 고기한점을 건져냈다

 

두께가 꽤나 두꺼워서 그런지 육즙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겉바 속촉의 균형이 잘잡힌 고기 한점이 적당한 시점에 준비가 되었다

 

 

 

 

여러가지 양념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기호에 맞는 양념을 선택해서 조합한다.

 

양념이 여러가지라 조합하는 재미가 있다.

 

 

 

적당한 양념을 골라서 명이나물과 양파절임으로 감싸준다.

 

사실 양념이 여러가지이긴 한데 솔직히 말해서 

 

겉으로 보는것과는 다르게 양념 맛이 그리 매력적이지는 않았다.

 

 

 

 

제일 기억에 남는건 비빔국수다.

 

업종이 햇갈릴 정도로 매력적인 맛인데,

 

다음번에 재방문할 의사가 있다면, 이 비빔국수 때문일듯

 

 

사실 전체적으로 분위기나 인테리어에 신경써서 그런지 고기 맛 자체로는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맛보다는 분위기가 우선이라면 한번쯤 방문해 볼만 하다.

 

 

9호선과 2호선이 만나는 곳이라서 직장인들이 중간에서 만나기 좋은 지점인듯 하다

 

당산 뿐만 아니라 가까운 영등포나 선유도 에서도 괜찮은 맛집으로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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